1. 장점.

새로운 신상과자를 알게 됨.

먹던것만 먹다가 새로운 과자들에 대한 눈이 떠짐. 

여기서 시켜먹고 맛있어서 기억에 남은 과자가 마트에서 우연히 보고 집게 된 것도 있음.

확실히 신상과자라는 기준으로 생각하면 가격대비 구성은 좋음. 

슈퍼에 가면 뭘 사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먹던것만 집는

선택장애가 있는 분들에게 좋음. 과자 안가리고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음.

2. 단점.

굳이? 왜 이걸 시켜야할까라는 번거롭게 카드등록해가면서 월말까지 기다리는 그 굳이라는 단어가 3개월동안 머리를 떠나지 않음.

성심당의 빵처럼 여기서만 시킬 수 있는 특별한 아이덴티티가 있나? 없음.

결국 구독서비스에서 파는 것도 공산품인 시중에서 파는 똑같은 과자임.

구독서비스 안내문구에도 택배를 받아보기전에 신상제품들이 거리에 쏟아질 수 있다는 글이 있는것처럼 진짜 신상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이게 정말 득이 있을까? 일부러 3개월을 시켜봤지만 더 시켜도 결국 답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해지함.

오히려 진짜 가성비를 위한 사람들을 구독서비스는 없을까라는 생각도 듬. 결국 공산품은 가격승부밖에 답이 없음. 

그렇다고 구독서비스만을 위한 과자를 개발함? 그건 더 말이 안됨.

이윤이야 롯데가 알아서 판단할 문제니 그건 내가 생각할 바가 아니라서 더 편하게 말하면 현재 여러 구독서비스를 늘리고 있는 모습같아

마트 1+1보다 비슷하거나 더 많이주는 진짜 가성비 구독서비스는 어떨까 생각이 듬.

한달이라는 텀은 재고를 쌓지 않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고 생산계획도 확실해지니 분명 여기서 보는 득이 존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걸 추천하고 싶음.

최근 기업들 트렌드는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음.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결국 돈으로 이어지니.

게임업계도 리니지처럼 핵과금러 몇명을 잡는것보다 무과금 여럿을 잡는걸 더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고.

유튜브도, 넷플릭스도, 틱톡도, 모두 이용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음.

롯데도 구독서비스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이용자를 늘리는 여러 방법들을 한번 더 고민해봐야할듯 싶음.